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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ld3q73

90년 동안 여행사에서 일한 49살 남성 고상훈(가명)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여행업계가 줄줄이 쓰러지면서 작년 10월 회사 동료 6분의 1을 권고사직으로 잃었다. 뒤에도 상태은 나아지지 않아서 고상훈마저 작년 10월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갔다가 이달 들어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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